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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신드롬. 일본에서 유행 중인 밈(meme)
    스타 2021. 8. 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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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선수로 활동을 하였기에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던 김연경.

    도교2020올림픽에서도 그녀의 인기가 높아가 가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에도 워낙에 실력이 출중하여

    최하위팀 JT마블러스을 2번이나 우승시켰다고 ㅎㅎ

    (2009-2010 시즌 정규리드 우승,

     2010-2011 시즌 챔피언결정전)

    실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모습에 많이들 반한 까닭이죠.

     

     

    일본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 김연경 선수의 사진아래

    어울리는 말을 써넣으며 밈(meme)이 한창입니다.

     

    밈이 된 사진은

    7월 31일 한일전 경기 중 1세트에서 득점을 한 뒤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으로

    이소영 선수의 등에 손을 올리며 몸을 맞추고 눈을 마주치는데,

    얼핏 추궁하거나 강렬한 눈빛을 쏘아대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트위터 캡처

    일본 네티즌들은 김연경의 사진에 

    "어제 일본전은 연습경기야 알겠지?" 

    "다음엔 너한테 달렸어, 알겠어?" 

    "괜찮아 난 최강이야" 등의 멘트를 달며 경기에 대해 조언을 하는 것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나라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나?" 

    "화내지 않을게 솔직하게 말해봐" 등 추궁하는 듯한 의미의 멘트를 달기도 했다.
     
    다른 네티즌은 

    "경기 중에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지?"라는 멘트를 달며 선수들의 맏언니로 '엄마'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으며, 

    "왜 견적 내는데 세시간이나 걸려?" 

    "서류를 오늘까지 만들어놓으라고 했을 텐데요" 등 회사에서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하는 업무지시를 묘사하기도 했다.
     

    "내 수업이 졸려? 세수하고 올래?"
    "케로로 중사 DVD 반납 오늘까지야, 알아?" 

    "빨간 선을 자르라고 했지?" 

    "집 나갈 때 에어컨 끄라고 했지?" 

    "처음에..(하하).. 같이 달리자고..(하하)..했지?..(하하)" 

    "어제 냉장고에 있던 케이크, 먹었지?!" 등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묘사하기도 했으며, 

    "나도 당황할 때 김연경 언니가 진정하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일본을 응원하면서도 동시에 김연경도 응원했다"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경기 뒤 일본 트위터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엔 김연경의 이름이 올랐고, 

    일본의 대표적인 뉴스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도 김연경의 뉴스가 상위권을 점령했다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8월 6일 오후 9시 강호 브라질과 숙명의 준결승전(4강전)이 있습니다.

    그녀의 '라스트 댄스'에 전 세계 팬들이 모두 응원하겠네요!!

     

     

    +

    8강 터키전을 통해 알려진 터키의 산불 소식에 

    '김연경' 또는 '팀코리아' 등의 이름으로 묘목 기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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