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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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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 기대되는 공포영화 기대작영화 2021. 7. 6. 18:05
7월 15일 개봉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 1990년작을 복원해 31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국 컬트 영화의 거장인 故 김기영 감독의 미개봉 유작이자,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40대때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입니다. '죽어도 좋은 경험:천사여 악녀가 되라'는 남편의 실수로 아들을 잃은 여정(윤여정)과 남편의 외도로 억울하게 이혼당한 명자(이탐미)가 서로의 남편을 죽이기로 공모하고 무자비한 복수를 벌이는 이야기 입니다. 남자 주인공들은 주로 무기력하고 능력이 없는 반면 여성들은 생생한 본능과 욕망에 충직한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고 하네요. '하녀' 등 김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서는 두 여성이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투쟁을 벌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