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별나도 괜찮아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남자 주인공 샘(Keir Gilchrist)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이야기인 미드 '별나도 괜찮아'는

'자신이 누구인지,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사랑이 무언지 등'을 알아가는 샘의 자아 발견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입니다.

샘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동안 그의 가족도 마찬가지로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또한 시청자도.. ㅎㅎ)

 

별나도 괜찮아는 '전형적이 아닌, 부정형(不定型)의; 불규칙적인'으로 '특별한, 비범함'으로 해석되는 형용사 Atypical이 원제인데요.

 

자폐 스펙트럼을 보다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드라마이기도 하고

또한 그 가족들도 세밀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드라마입니다.

 

동생이지만 항상 오빠를 챙겨야 하는 동생. 

직장 동료에게 샘의 자폐 스펙트럼을 오랜 시간 동안 얘기하지 않은 아빠.

아들이 성장하기 위해 엄마에게 챙김거부(?)를 얘기하며, 그 허탈감에 일탈(??)을 강하게 하는 엄마.

그리고 직장 동료이자 샘의 친구.

 

성장 드라마를 좋아하는 탓에 드라마를 우연히 보기 시작해서는, 이야기 전개에 빠져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금세 보았습니다. 시즌4가 마지막이라니 아껴 드라마를 보아야겠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는 전체 드라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로 드라마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겼었는데요.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원래는 2020년 10월에 제작되는 일정이었는데요.

2021년 1월 13일에 시작되어 3월 24일까지 촬영되었다고 하네요.

 

드라마를 보며 소소한 상식도 늘렸는데요.

남극이 강수량이 많지 않아, 사막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얘기와

극한의 환경에서 머무르는 것이 펭귄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영어 배우기에도 좋은 드라마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시즌 2부터는 실제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출연진이 출연하여 과장 없는 모습을 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