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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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원작 '오월의 달리기'드라마 2021. 6. 17. 13:19
80년 광주가 배경일 거라 생각되어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보기 주저주저했었는데요. 슬프지만, 드라마가 좋네요. ㅠ 뻔할 수 있는 설정이지만 전개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획의도가 '매년 돌아오는 오월이 사무치게 아픈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하고 싶다고 하였는데요. 그 의도가 잘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유튜브의 KBS채널로 짧게 '오월의 청춘'을 보았는데요. 다시 한번 정주행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원작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김해원 작가의 '오월의 달리기'가 원작입니다. 원작에서는 명희의 동생인 명수를 주인공으로 했습니다. 80년 5월을 보통 아이의 눈으로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고 하네요. 부조리한 세상을 마주하였지만, 명수의 오월 이야기는 절망으로 가득한 건 아니었다고... 무자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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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_ 무트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드라마 2021. 6. 2. 10:50
죽음을 소재로 하였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 입니다. 죽음과 유품 정리사. 라는 소재로 다크한 인상을 받아 드마라 보기를 주저하신다면, 1회라도 감상하기를 추천드려요. 아마 정주행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실 겁니다. 이제훈은 시나리오를 주욱 읽고는 울어 버렸다네요. 드라마의 소재가 워낙에 특이한데요. 김새별, 전애원의 에세이 을 원작으로 했다고 합니다. 저자 김새별, 전애원. 두분 다 유품정리사네요. 특수청소 업체인 바이오해저드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천여 건이 넘는 현장을 정리 하셨다고... 방송 및 뉴스등에 소개되어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을 알리기 시작하셨고, '삶과 죽움'의 의미를 전하는 강연에 출연도 하셨네요. 원작도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